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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前 재무장관 "틱톡 인수 투자 그룹 만들 것"

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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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4년간 미국의 재무장관을 맡았던 스티븐 므누신이 틱톡을 인수하기 위한 투자자 그룹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전 재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틱톡 금지) 법안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매각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것은 훌륭한 사업이다. 틱톡을 인수하기 위한 그룹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미국 하원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미국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한 틱톡 금지 법안을 가결했다. 다만 상원에서는 찬반이 갈리면서 아직 법안이 통과되지는 않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법안이 가결되면 서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법안이 발효되면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6개월 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해야 하며 매각에 실패할 경우 구글이나 애플 등은 앱스토어에서 틱톡 제공이 금지된다.

과거 틱톡 금지를 추진했던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틱톡이 없어질 경우 페이스북의 사업만 커질 것이라면서 최근 틱톡 금지법안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므누신 전 재무장관은 해당 투자에 누가 참여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므누신 전 재무장관의 투자 회사인 리버티 스트래터직 캐피털은 앞서 어려움에 빠진 뉴욕커뮤니티뱅코프에 10억달러를 투자한 투자 그룹에 포함된 곳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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