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비트코인을 매수하면서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된 마이크로스트래티지(NAS:MSTR)가 또다시 전환사채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날 늦게 2031년 만기 전환사채 5억달러어치를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얻은 순수익금은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고 일반적인 사업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환사채 6억달러어치를 발행해 비트코인을 매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기업용 소프트웨어툴을 제작하는 소프트웨어업체지만, 최근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주 초에 최근 2주간 비트코인 1만2천개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 중 7억8천100만달러로 사들인 것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0만5천개가량으로 평균 매입가는 3만3천706달러이다.
벤치마크 리서치의 마크 팔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주식과 채권 자본 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이 비트코인 랠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치가 급등하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거의 200% 올랐다.
팔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반감기가 회사 주식의 또 다른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38분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전환사채 발행 소식에 전날보다 5% 하락한 1,676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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