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스포츠 의류 브랜드 언더아머(NYS:UAA)가 1년 만에 최고경영자(CEO)를 내보내고, 케빈 플랭크 창립자가 복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회사의 주가가 급락 중이다.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전날 늦게 언더아머는 스테파니 린나츠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나고, 플랭크 창립자가 CEO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펠의 짐 더피 애널리스트는 "린나츠 CEO가 자신만의 리더십 기술을 도입하고, 빠르게 언더어머 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주요 인재를 데려왔으나 실적에 명확한 변화를 주기에는 시간이 짧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무엇보다 이번 경영진 교체는 "파행적"이라며, CEO의 회전문 인사는 주가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린나츠 CEO는 2022년 12월에 CEO로 지명돼 이듬해 2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미국 스포츠 브랜드에 임명된 첫 여성 CEO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주요 인재들을 데려왔다.
플랭크 창업자는 2019년에 회사가 회계 처리와 관련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와중에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4년간의 공백을 깨고 복귀했다.
2021년 5월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회사가 매출 증가율과 관련해 투자자들을 오도하고, 매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언더아머를 고소했고, 당국에 900만달러의 벌금을 내는 데 내는 데 합의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10분 현재 언더아머의 주가는 전날보다 12.97% 하락한 7.05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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