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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인플레 걱정 안 끝났는데…구리값, 11개월來 최고

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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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글로벌 경기를 예측하는 능력이 있다고 해 '닥터 코퍼'로 불리는 구리 가격이 최근 크게 상승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에 제동이 걸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다.

연합인포맥스의 LME(런던금속거래소) 종합(화면번호 6735)에 따르면 3개월물 구리선물 가격은 14일(현지시간) 전장대비 0.44% 하락한 톤당 8,887.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인 뒤 조정을 받긴 했으나 구리가격은 이달 들어 단 3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오를 정도로 강한 탄성을 보여주고 있다.

구리가격이 8,8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작년 4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구리가격은 비트코인의 상승 흐름과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작동해 왔음을 짐작게 하는 대목이다.

구리가격은 하루 전에는 3.1% 급등했다. 중국 구리제련업체들이 생산속도 조정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촉발했다.

LME 구리선물 가격(빨간색) 및 비트코인 가격(파란색) 추이.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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