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뉴욕증시 세 마녀의 날이 돌아오면서 역대급 선물옵션 거래의 만기가 도래했다.
15일(현지시간)은 뉴욕증시의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 옵션의 파생 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이다.
마켓워치는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의 규모는 5조달러가 넘는다고 추산했다.
골드만삭스는 옵션시장 규모가 커진 이유는 반도체, 특히 엔비디아에 관련된 상품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팟감마에 따르면 반도체 종목들에 대한 콜옵션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생상품 분석업체인 아심500(Asym 500)은 이날 개장 직후 명목 가치 3조2천억달러의 주가선물 지수 옵션이 만기를 맞는다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주가선물 지수 옵션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연계된 상품이다.
골드만삭스는 3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개별주식 선물 옵션의 규모는 현금으로 거래되는 주식 규모를 뛰어넘는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진 것은 2021년 말 이후 처음이다.
또 개별 주식과 지수 ETF에 연계된 옵션 1조9천억 달러는 뉴욕증시 마감 무렵에 만기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뉴욕증시는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다. 3대 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 후 대체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월가의 변동성 지수인 CBOE VIX 지수는 전일보다 2% 올랐으나, 14.7을 나타내며 15선을 하회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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