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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개선 조짐에도 여전한 부동산 침체…"조정 초기 단계"

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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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Economy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의 제조업과 투자가 올해 첫 두 달 동안 개선됐지만, 부동산 부문의 약세는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18일 AP에 따르면 중국 국가 통계국은 지난 1~2월 산업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해 예상보다 좋았다고 전했다. 고정 자산 투자로 알려진 공장 및 장비에 대한 지출은 4.2% 증가했다.

그러나 부동산 부문은 여전히 부진해 1~2월 부동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류아이화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조정과 전환기에 있지만, 이달 초 중국의 연례 입법회에서 발표된 정책이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회의에서 중국 지도자들은 개발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와 더 저렴한 주택 건설 등 부동산 부문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 부양을 위한 당국의 움직임에 소매판매도 5.5% 증가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루이스 루 이코노미스트는 "산업 생산은 이달 수출 호조에 힘입어 상당한 호조를 보였고, 반면 고정자산 투자는 올해 초 국가 주도의 추진에 의해 뒷받침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도 설 연휴와 관련된 지출로 인해 일시적으로 부양됐으며 정부 지출이 추가되지 않으면 강력한 성장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설정한 올해 성장률 목표 약 5%를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지청 황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정책 부양책의 순풍을 감안할 때 단기적으로 경제 모멘텀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이러한 회복은 경제의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로 인해 단기간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건설업의 조정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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