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중국, 3월 러시아 석유 구매량 사상 최대 전망

24.03.19.
읽는시간 0

서방 제재에 최대 수입국 인도 수요 감소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이 이번 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9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회사인 케이플러(Kpler)는 중국이 러시아산 소콜 원유를 하루 170만 배럴 수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전까지 주로 인도가 수입했던 러시아산 원유의 중국 수입량은 지난 2월보다 세 배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하루 37만9천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동시베리아 송유관을 통해 생산된 원유인 ESPO의 중국 유입량도 증가해 2023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베이징과 모스크바 간의 무역 파트너십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매체는 "이는 서방의 제재 강화로 러시아산 원유를 살 유인이 줄어든 인도 구매자들의 철수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인도는 지난해 러시아 해상 원유 수출의 최대 시장이었다"고 전했다.

서방은 제재를 더욱 엄격하게 집행하고 이를 위반한 기업에 대해 다양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중순까지 50척의 유조선이 러시아산 원유를 7개국 그룹이 정한 가격 상한선인 60달러를 초과해 운송한 후 이러한 조치의 표적이 됐다.

러시아 국영 유조선 회사인 소브콤플로트는 최근 운영상의 어려움을 인정하며 벌금을 여러 차례 부담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구매자의 경우 운임 비용이 추가되고 사용할 수 있는 유조선을 찾는 데 어려움이 가중됐다. 러시아 우랄산 원유 가격은 2월 배럴당 4달러 상승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달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하루 42만 배럴 감소했다.

한편, 중국의 러시아 원유 구매가 급증했지만, 중국 상인들은 러시아가 요구하는 가격이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sskang@yna.co.kr

강수지

강수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