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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인하 신호에 현금성 자산 수익률 하락 전망"

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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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이후로 대체로 5%를 상회했던 현금성 자산 투자 수익률이 향후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일 연준이 연내 세 차례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내면서 양도성예금증서(CD), 머니마켓펀드(MMF) 등과 같은 현금성 자산의 일부가 약세를 보였다고 관측했다.

WSJ은 작년에는 만기가 12개월 이상인 CD도 5% 금리를 보장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단기 CD 금리가 더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뱅크레이트 데이트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만기 CD 금리는 연간 최대 5.5% 수준이었던 반면 2년 만기 CD 금리는 작년 말 5.5%에서 5%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큐리노스의 애덤 스톡턴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월 개설된 고금리 CD 중 70%는 만기가 1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는) 대체로 소비자들이 금리를 먼저 보고 그다음으로 기간을 봤으나 연준이 연내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기간이 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톡턴은 일례로 실제로 금리가 올해 떨어지기 시작하면 지금 5% 이상의 금리의 일 년 만기 CD를 매수한 사람이 6개월 만기 CD를 매수한 사람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톡턴은 이는 CD가 만기 전 상환이 되지 않는 경우를 가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 매달 바뀌는 고수익 저축예금(high-yield savings) 금리가 가장 먼저 떨어지고 국채와 CD 금리가 따라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런스는 다만 현재까지는 현금성 자산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큐리노스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들이 매수한 CD 중 60%는 금리가 5%를 상회했고 대부분이 4.5%를 웃돌았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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