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법무부가 애플(NAS:AAPL)을 상대로 이르면 이달 21일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이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애플이 경쟁 업체가 아이폰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능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함으로써 산업 성장과 소비자 가치를 저해해 독점 금지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다.
미 법무부는 지난 14년 동안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애플을 두 차례 제소한 바 있으나, 애플이 불법적으로 지배적 지위를 유지했다고 주장하는 소송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법무부는 검색 및 온라인 광고 사업을 독점했다는 이유로 알파벳의 구글도 고소한 상태이며,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이와 별도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과 아마존닷컴을 상대로도 독점금지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애플은 최근 음원 서비스와 관련해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며 유럽연합(EU)으로부터 18억 유로(19억 5천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한편 인기 비디오 게임 '포트나이트'의 제작사인 에픽 게임즈는 2020년 애플을 독점 혐의로 고소했다. 애플은 이 소송에서 대부분 승소했으며, 현재 소송은 계속 진행 중이다.
애플은 시간 외 거래에서 1% 이상 하락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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