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법무부가 애플(NAS:AAPL)을 상대로 반독점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애플이 소프트 개발자들과 모바일 게임 업체들에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을 막아 소비자들에게 더 높은 가격을 제공했다며 애플을 반독점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뉴저지 연방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법무부는 애플이 경쟁사들이 디지털 지갑과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아이폰에 대한 통제력을 사용했고, 애플의 자체 장비와 경쟁하는 하드웨어 제품의 기능을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애플은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처럼 애플의 운영체제를 사용하지 않는 장치로 전화하는 것도 어렵게 만들었다고 법무부는 주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반경쟁적인 행위는 애플의 독점력을 유지하면서도 가능한 한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메릭 갈랜드 법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이러한 독점이 "문제없이 방치된다면 애플은 스마트폰 독점을 계속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반독점 금지법을 위반한 데 대해 소비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이번 소송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번 소송은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애플 제품을 구별하게 만드는 원칙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만약 이번 소송이 성공한다면,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에서 교차로 활약하며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술을 만들어내는 애플의 역량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을 상대로 한 이번 법무부의 소송은 4대 기술 기업에 대한 마지막 소송이다. 앞서 법무부는 아마존, 구글, 메타를 상대로 반독점 금지법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58분 현재 애플의 주가는 해당 소식에 3.23% 하락한 172.93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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