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국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나이키(NYS:NKE)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나이키는 올해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11억 7천만 달러(주당 7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12억 4천만 달러(주당 79센트)에 비해 소폭 줄었으나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하면 주당 98센트의 수익을 올렸다.
매출은 1년 전의 123억 9천만 달러에서 124억 3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팩트셋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들은 나이키가 122억 8천만 달러의 매출에 75센트의 조정 주당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 이보다 웃돈 수준인 셈이다.
존 도나호 나이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나이키의 다음 성장 장을 주도하기 위해 필요한 조정을 하고 있다"며 "다년간의 새로운 혁신 주기를 구축하고,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며, 도매 파트너와 협력해 시장을 향상 및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나이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큰 폭 상승하고 있다. 미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후 5시 15분 현재 나이키 주가는 4.26% 상승한 105.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키는 지난 2년간 신발과 의류 등의 수요가 둔화되고 디지털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직원을 해고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은 성과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투자자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는 15% 하락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UBS의 제이 솔 애널리스트는 나이키의 실적에서 "큰 촉매제를 기대하지 않는다"며 "시장 심리는 현재 수준 근처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나이키의 매출 성장 추세에서 변곡점을 찾고 있지만 아마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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