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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美 증시 강세·엔화 약세에 상승

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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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22일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 강세와 엔화 약세에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72.77포인트(0.18%) 상승한 40,888.4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41,087.75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7.01포인트(0.61%) 오른 2,813.22에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닛케이 지수는 최종적으로는 국채 매입 규모를 줄일 것이라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발언에 일시적으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장중 한때 151.860엔까지 올랐다는 점도 증시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엔화 약세에 수출주인 도요타자동차(TSE:7203) 주가는 장중 역대 최고 수준까지 상승하며 전장 대비 1.97% 오른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 밖에 전일 AZ-COM마루와홀딩스(TSE:9090)가 인수 대상인 C&F로지홀딩스(TSE:9099)의 동의를 얻지 못한다고 해도 공개매수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일본 시장에서 금기시되던 '동의 없는 인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주요 지수 전반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적대적 인수에 대한 금기가 깨지면서 기업들이 기업 가치를 높이려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타나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경제산업성이 작년 8월 '기업 인수에 관한 행동지침'을 발표하고 도쿄증권거래소(TSE)가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 미만 기업을 중심으로 저평가 시정을 요청하면서 저평가 기업의 인수가 쉬워져 일본 인수·합병(M&A) 환경이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카이도쿄인텔리전스랩의 수석 전략가인 나카무라 다카시는 "회계연도 말을 앞둔 배당권리 취득과 (새로운) 회계연도 초를 앞둔 배당 재투자와 같은 일본 특유의 계절적 수급환경이 호재로 작용하며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종목별로는 고무, 은행, 운송장비 관련 주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광업, 의료정밀 관련 주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2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3% 하락한 151.431엔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전장 대비 0.19% 오른 104.194를 기록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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