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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에 30% 급등한 美 증시…조정 걱정할 때 됐나

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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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팩트셋, 마켓워치]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금리가 25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하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웃돌고 있지만,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지난 10월 저점 이후 5개월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팩트셋 데이터를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대형주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작년 10월 27일 저점 대비 약 27% 상승한 상태다.

투자회사 TCW의 이만 브리반루 책임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제에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낮춘 것은 인정하지만, 주가가 너무 빨리, 너무 많이 올랐다"며 "인플레이션이 3% 가까이 유지되면서 연준이 세 번이나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어떤 문제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믿고 있는 것을 언젠가 되돌려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있었던 지난주 주요 증시는 몇 달 만에 가장 큰 주간 상승 폭을 기록했다.

옥마크 펀드의 애던 애바스 채권 책임자는 "여전히 제한적인 환경이라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며 "완벽한 연착륙이라고 가정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증시 랠리는 인플레이션이 마지막 고비를 넘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년간 S&P 500지수가 5% 이상 하락한 날은 21번, 10% 이상 조정된 날은 5번 있었으나, 올해는 5%나 10% 이상 하락한 날이 0번이었다.

트루이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의 마이클 스코델레스는 "더 오래 더 높게 더 강하게 상승하고 있다"며 "수익 성장에 대한 환상이 섞여 있지만, 수익이 없던 과거 닷컴버블과는 달라 기대에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낮은 모기지 금리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기존 주택 소유자들의 주택 보유는 앞으로 몇 년 더 유지될 것"이라며 "주택 건설 부족 문제가 하룻밤 사이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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