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대형 신탁은행들이 자산운용사에 부과하고 있던 현금 수수료를 철폐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미쓰비시UFJ신탁은행과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 미즈호신탁은행은 지난 24일까지 산하 자산관리전문은행을 통해 고객 자산운용사에 수수료 폐지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운용사는 신탁은행에 맡기는 현금에 대한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게 됐다.
운용사는 투자자들이 맡긴 돈 대부분을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하고 있지만 해지 등을 대비해 최대 3% 정도의 현금을 보유, 신탁은행에 예치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 마이너스 금리가 도입되기 이전에 신탁은행은 해당 자금을 단기금융시장에서 운용했다. 하지만 마이너스 금리가 도입된 이후 단기금리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지자 수수료 부과를 통해 운용사에 비용을 떠넘겼다.
이번 수수료 폐지로 운용업계 전체적으로 연간 수 십억엔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운용사의 비용 감소로 펀드에 투자하는 개인의 수수료도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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