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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한 비트코인, '냉각기' 물러났나…목표치 8만3천弗로

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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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10일간의 냉각기를 거친 후 7만 달러선을 회복하면서 강력한 반등으로 한 주를 시작했다.

상단 목표 가격은 8만 3천 달러 이상으로 높아졌다.

◇10일 만에 7만 달러선 회복…숏청산 많지 않아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US는 비트코인의 갑작스러운 반등세로 인해 모든 가상자산에 걸쳐 1억 9천500만 달러의 레버리지 파생상품 포지션이 청산됐다고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중 약 1억 2천900만 달러는 더 낮은 가격으로 이익을 얻으려는 숏 포지션이었으며 비트코인 숏 청산 금액은 5천300만 달러로 최근 일평균 수치보다 적은 수준이다.

매체는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숏 청산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이유는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약세에 베팅하기 위해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시장 참가자가 많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연합인포맥스와 코인베이스(화면번호 252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거래 시간 동안 7만 1천 달러까지 오르며 급등해 지난 15일 이후 10일 만에 7만 달러 선을 회복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7% 이상 상승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6% 상승했고 주요 레이어 1 블록체인인 솔라나와 아발란체 또한 10% 이상 급등했다.

이번 랠리는 거의 모든 디지털 자산으로 확대돼 코인데스크 20지수의 모든 구성 요소가 상승을 기록하며 지수가 6.1%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 추이

*자료:연합인포맥스

◇비트코인 가격 목표치는 8만3천弗로

이날 비트코인 급등은 최근 미국에 상장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유입 부진과 그레이스케일의 GBTC 펀드 판매 증가에 따른 하락 이후 비트코인의 최근 조정이 끝날 것이란 신호로 해석됐다.

상단 목표치는 8만3천 달러 이상으로 높아졌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10X 리서치는 기술적 분석 툴인 대칭 삼각수렴(symmetrical triangle)을 기반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약 6만 3천 달러 수준에서 15,000∼20,000달러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상단 가격은 8만 3천 달러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저항을 돌파한 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마르쿠스 틸렌 10x 리서치 설립자는 "이전 시장 사이클 고점이 다시 한번 깨졌을 때 비트코인은 상당한 랠리를 펼치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에 비트코인이 돌파한 또 다른 주요 저항선은 2021년 최고점인 6만 8천 달러였다"고 말했다.

최근 여러 중앙은행이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로 기울면서 비트코인 상승 압력이 더 강해질 것이란 전망도 이어졌다.

틸렌은 이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더 오래 받아들일 의향이 있으며 양적 긴축을 늦추려는 신호를 보냈다"며 "또 일본은행(BOJ)과 스위스 국립은행도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보여 서프라이즈 재료"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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