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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대해 "우리의 예상에 상당히 부합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대담에서 이날 발표된 2월 PCE 가격지수 결과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PCE 가격지수는 연준이 선호하는 지표다.
미국 상무부는 2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3%에 부합했다.
2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8% 상승했다.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2월 수치는 전월보다 상승폭이 완만해졌다. 앞서 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은 2월 근원 PCE 가격지수에 대해 "1월보다는 낮아졌지만 작년 하반기에 기록했던 긍정적인 수치의 대부분만큼 낮아지지는 않았다"면서도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수준에 확실히 더 가까워졌다(more along the lines)"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 연준 안팎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관련된 비판이 나오는 것도 의식했다.
그는 "금리인하를 원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은 거의 반반인 것 같다"며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금리인하에 신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연준은 금리인하에 나서려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완화하고 있다는 더 강한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연준이 금리를 내리더라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 넘게 이어졌던 초저금리 시대로 회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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