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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금융용어] K-점도표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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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점도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총재를 제외한 6명 금융통화위원의 3개월 후 예상되는 금리 수준 전망치이다.

이창용 총재 취임 이후 도입한 것으로 단기적인 금리 방향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선제 안내)'인 셈이다.

K-점도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분기마다 발표되는 점도표에서 따온 것이다.

FOMC는 3월과 6월, 9월, 12월 각각 분기마다 경제전망요약(SEP)과 함께 FOMC 위원 19명의 금리 전망치를 발표한다.

FOMC가 열리는 해와 함께 향후 2년 치에 대해 각각 연말 연방기금(FF) 금리 전망치, 그리고 장기(longer run) 전망치를 점으로 표시한 것이다.

한국은행의 K-점도표는 FOMC와 달리 서면으로 공개되는 것은 아니다.

대신 금통위 회의가 끝난 후에 열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창용 총재가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공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난 2월 열린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이창용 총재는 K-점도표 질문이 나오자 "향후 3개월 금리에 관해서는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3개월 후에도 3.5%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견해였고, 나머지 1명은 3.5%보다 낮은 수준으로 할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는 의견이었다"고 답했다.

시장은 K-점도표의 변화에 따라 금통위가 얼마나 매파적인지 혹은 비둘기파적인지 가늠한다.

지난해에는 대부분의 금통위원이 '3.75%까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의견이었고, 1월 회의에서는 당시 5명 금통위원 전원이 금리 상단은 3.5%가 적절하다고 입장을 바꾸기도 했다. (금융시장부 정선미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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