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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6개월째 늘어…반도체 수출 21개월래 최대(상보)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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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장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통관기준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3.1% 늘어난 565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12.3% 감소한 522억8천만달러, 무역수지는 42억8천만달러 흑자로 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금융기관 10곳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3월 수출입 전망치를 설문 조사한 결과(화면번호 8852) 이달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7% 증가한 567억3천만달러로 예상됐다.

3월 수입은 전년 대비 9.97% 감소한 536억9천만달러로 관측됐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35.7% 늘어난 117억달러로 집계됐다.

2022년 6월(123억달러) 이후 21개월만에 가장 많은 실적으로, 반도체 수출은 5개월째 플러스를 나타냈다.

디스플레이(+16.2%), 컴퓨터SSD(+24.5%) 수출도 각각 8개월, 3개월 연속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5.5%) 수출은 4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하는 등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7개 품목 수출이 늘었다.

이들 정보기술(IT) 품목 수출이 일제히 늘어난 것 역시 24개월 만이다.

석유제품(+3.1%) 수출은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으나 자동차(-5.0%), 일반기계(-10.0%) 수출은 조업일수에 영향을 받으면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지역 중 3개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대중 수출은 0.4% 늘며 2개월 만에 증가세를 보였고 대미 수출은 11.6% 늘어난 109억달러로 8개월째 증가하며 역대 3월 기준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다.

또 대중남미(14.4%) 수출이 3개월째 늘며 올해 증가세를 이어갔고 반도체 수출 호조 덕분에 우리 IT 기업의 생산 거점인 베트남(4.4%), 물류 허브인 홍콩(67.8%) 수출도 늘었다.

수입 가운데 에너지 수입은 원유(-12.8%), 가스(-37.4%), 석탄(-40.5%) 등이 일제히 감소세를 보였다.

1분기 수출은 9.3% 늘어난 1천637억달러로 반도체(50.7%), 자동차(2.7%), 일반기계(0.9%) 등 10개 품목이 늘었고 주요 수출지역 중 미국(15.4%), 중국(4.4%) 등 4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1분기 무역수지는 9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1분기 무역수지가 전년 대비 300억달러 이상 개선되며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고 "2분기에도 반도체와 선박, 자동차 등 주력 품목 수출 호조가 이어지며 수출 우상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안 장관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발표한 범부처 수출확대 전략상의 맞춤형 지원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 금융 집행, 신속한 애로 해소 등 수출 기업 지원에 속도전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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