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제판분리 3주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첫 흑자전환…IPO 기대감

24.04.01.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가 제판 분리를 시행한 지 3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한금서는 흑자전환을 계기로 지난 3월 말 첫 배당을 실시하며 주주 환원 및 미래 투자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1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금서는 지난해 689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이후 3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한금서는 지난 3월 말 11.1% 지분을 보유한 한투PE를 대상으로 약 15억원 규모의 첫 배당을 실시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 자회사 한투PE와 한국투자밸류운용을 통해 한금서에 1천억원 규모의 출자를 단행한 바 있다.

한화생명 역시 한금서의 시장 경쟁력에 힘입어 지난해 개선된 경영실적을 보였다. 한화생명의 작년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전년 대비 52% 상승, 보장성 APE는 전년 대비 114%로 대폭 증가했다. 또 작년 한 해만 신계약 CSM(보험계약서비스마진) 2조5천억원을 달성했다.

GA 영업의 근간인 보험 설계사(FP)들의 소득도 눈에 띄게 성장했다. 제판분리 직전인 2020년 한금서 소속 FP의 평균소득은 4천221만원에서 2023년 6천942만원까지 상승했다.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FP는 전체의 22.8%에 이른다.

이에 한금서의 13차월 설계사 정착률은 설계사 수 상위 10위권 회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인 65.8%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경근 한금서 대표이사는 "지금의 성과는 '제판분리'라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한 효과"라며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FP 활동시스템 지원이 3년 만에 흑자를 이루고 기업가치 상승을 이루는 배경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고객·주주·회사·FP 모두가 만족하는 국내 최고의 GA로 성장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금서의 실적 호조로 추후 IPO에 대한 기대감도 엿보인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한국금융지주의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IPO에 나서겠다는 복안을 발표한 바 있다.

nkhwang@yna.co.kr

황남경

황남경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