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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중국판QE 가능성 작아…제조업 회복에 증시 상승"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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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영증권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지난달 말 중국 증시는 '중국판 QE(양적완화)' 풍문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며 상승 마감했다.

다만 중국판 QE는 실현 가능성이 작고, 오히려 제조업 회복이 중국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연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1일 리포트를 통해 "양적완화를 실시한 글로벌 국가는 국채가 중앙은행 자산 비중의 약 50~90%"라며 "중국은 오해 2월 기준 3.4%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중국판 QE 루머는 지난 28일 홍콩의 한 매체에서 시진핑 주석의 지시로 인민은행이 국채 매입을 재개할 것이라는 보도로 불거졌다.

다만 현행 인민은행법 23조에 따라 중국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을 통해서만 국채 매매가 가능하다. 또 중국 중국은행의 국채 비중이 낮다는 한계도 있다.

성 연구원은 올 상반기 중국 인민은행은 2007년과 같이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국채 매입을 진행할 것이라며 "다만 규모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인민은행은 이미 공개 시장 조작으로 단기·중장기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 경제 상황의 문제점 중 하나는 은행들이 유동성 공급에 소극적인 상황이라는 점이다.

인민은행은 국채 매입을 통한 부동산 기업 자금 공급 등 경기 활성화 정책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성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지수는 6개월 만에 50%를 웃돌았다. 제조업 경기의 회복 국면을 시사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중국 증시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 31일 발표된 중국 3월 PMI 지수는 50.8%로 전월 49.1%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성 연구원은 "3월 부동산 거래량 반등, 수출 증가와 대규모 제조설비 업그레이드 정책 등으로 수요 지표가 개선됐다"면서도" 건축업 PMI 활동기대지수 등은 2012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부동산 수요 회복은 올해 2분기 지표 개선세를 지속해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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