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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하락장서도 삼성운용 커버드콜 ETF 수익률 선방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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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2개월여 만에 순자산 1천억원 돌파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

[삼성자산운용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의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테슬라 하락 국면에서도 수익률 선방에 나서며 안정적인 커버드콜 전략을 선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가 지난 1월23일 상장한 이후 수익률 -3.0%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테슬라 주가가 15.3% 하락한 것에 비해선 선방한 모습이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인 주식을 사고 콜옵션(주식을 미리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팔아 이익을 챙기는 투자 기법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테슬라의 경우 높은 주가 변동성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 옵션 프리미엄이 비싼 종목으로 꼽힌다.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테슬라 커버드콜과 국내 우량 채권을 30 대 70 비중으로 편입했다.

이 상품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달 29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1천84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 투자자들은 46영업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65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삼성자산운용은 테슬라 성장 기대가 큰 개인 투자자들이 하락 리스크는 줄이면서 연 15%가량의 높은 월 배당을 받기 위해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주당 132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던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의 이달 배당금은 주당 122원이다.

권용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테슬라 주가의 바닥권 탈출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뿐 아니라 관련 ETF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월 배당 ETF 중 최대 규모인 연 15% 수준 월분배금이 실제 지급되는 것을 확인한 월 배당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성장성과 함께 높은 월배당을 고려해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월 배당 ETF 상품 중 유일하게 일반 연금계좌는 물론 확정기여형(DC)·개인형 퇴직연금(IRP)계좌에서 100%를 투자할 수 있다.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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