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3월 말 가계대출 규모는 693조5천684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2천238억원 줄었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5월 17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후 올해 2월까지 열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가계대출 축소 노력에 지난달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36조6천469억원으로 전월보다 4천494억원 줄었다.
주담대 또한 작년 5월 이후 11개월 만에 줄었다.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02조4천21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2천830억원 감소했다.
반면,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은 각각 145조842억원, 640조672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2천753억원, 5조1천655억원씩 늘었다.
전체 원화 대출 규모는 1천499조4천477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5천14억원 증가했다.
수신 자금은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이 줄고 대기성 자금이 늘었다.
지난달까지 청년도약계좌 만기가 이어지면서 적금 규모가 줄었으나, 저원가성 예금인 요구불예금은 크게 늘면서 총수신은 증가했다.
5대 은행의 3월 정기예금 규모는 873조3천761억원으로 전월보다 12조8천740억원 감소했다.
정기적금 또한 31조3천727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천478억원 줄었다.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647조8천882억원으로 전월보다 33조6천266억원 늘었다.
총수신 규모는 1천995조2천779억원으로 전월 대비 19조4천785억원 증가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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