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스닥이 중국의 경기 회복과 미국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상승 마감했다.
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5포인트(0.77%) 상승한 912.45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1.23포인트(0.04%) 소폭 오른 2,747.86으로 장을 끝냈다.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미용 관련 기업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화장품 무역회사 실리콘투(9.51%)·화장품 제조사 씨앤씨인터내셔널(8.39%)·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7.93%) 등이다.
중국의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가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차이신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1을 기록, 전달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2월(51.6) 이후 최고치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PMI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수축을 뜻한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중국에서 (경기 부양) 정책이 나왔는데, 지표가 양호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지난달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국가 부흥 과정에서 일부 주요 프로젝트의 재정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몇 년간 초장기 특별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웅찬 연구원은 "중국 지표가 트리거였는데, 주요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달 29일에 나온 물가지표에 관해 "우리의 기대치에 상당히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자동차(-2.36%)와 기아(-1.36%)는 하락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자동차 수출이 61억7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0% 감소했다. 지난 2월부터 두 달 연속으로 감소세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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