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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분할 후 첫 회사채 수요예측…3천340억 유입에 언더 발행까지

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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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이우현 OCI그룹 회장

(서울=연합뉴스) 이우현 OCI그룹 회장이 29일 서울 중구 OCI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29 [OCI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OCI(A+)가 분할 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서 넉넉한 수요를 확인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OCI는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만기는 1.5년과 2년, 3년물로 나눠 각각 200억원, 400억원, 200억원을 배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3천340억원의 주문이 유입됐다. 1.5년에 1천110억원, 2년물에 1천190억원, 3년물에 1천40억원 규모다.

모집액 기준 가산금리(스프레드)는 1.5년물과 2년물, 3년물 각각 -10bp, -11bp, -25bp 수준이다. OCI는 분할 후 첫 발행인 터라 개별 민평이 없어 'A+' 등급 금리를 기준점으로 제시했다.

대표 주관 업무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이 맡았다.

분할 후 첫 발행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A+' 등급 금리보다 낮은 수준으로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기관과 리테일 등 다양한 수요가 채권 발행물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호황 효과 역시 톡톡히 봤다.

OCI는 지난해 5월 OCI홀딩스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됐다. 분할 과정에서 OCI홀딩스의 화학 부문을 넘겨받았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OCI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에서 카본케미칼이 차지하는 비중은 57.5%였다. 베이직케미칼 42.2%, 기타 0.3% 수준이다. 카본케미칼의 경우 과점적 시장에서 상위권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우수한 영업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OCI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과 2차전지 소재 제품군 투자 등으로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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