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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A)가 3년 만의 공모 회사채 복귀전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날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섰다. 만기는 2년과 3년물로 나눠 각각 300억원, 200억원으로 구성했다.
투자자 모집 결과 2년물에 2천억원, 3년물에 59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모집액 기준 2년물과 3년물 각각 동일 만기 민평 대비 11bp, 16bp 낮은 수준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최대 1천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전망이다.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이 대표 주관 업무를 맡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021년 이후 3년여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2022년 회사채 발행에 나서기도 했으나 신용보증기금의 P-CBO나 사모채를 활용한 조달이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19년 롯데그룹 캡티브 물량을 담당했던 롯데로지스틱스를 흡수합병하면서 그룹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갖춘 것은 물론 그룹 내 지위를 강화했다.
롯데 그룹사들의 수요 등에 힘입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A' 등급을 받고 있다.
다만 신규 인프라 투자에 나서면서 차입 부담은 커지고 있다. 서브터미널과 집배 센터 증설과 대형 자동화 물류센터 구축 등에 나서면서 올해부터 3년간 연평균 2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조달은 오는 5월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차환을 위해 나섰다. 지난 2021년 찍은 채권이 올해 만기를 맞는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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