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엄청난 강세를 이어갔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70달러(0.83%) 상승한 온스당 2,257.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2,286.40달러까지 오르며 2,300달러선에도 근접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9%가량 올랐다.
올해 1분기 금의 상승률은 지난 8년 간 두 번째로 좋았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에 자신감을 가지면서 금 시장은 기록적인 강세를 보였다.
금의 올해 1분기 수익률은 뉴욕증시 우량주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의 수익률(5.5%)의 두 배에 육박했다.
금 수익률은 위험 자산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와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월가 투자기관 울프리서치는 금 가격이 앞으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수익률도 넘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금'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비트코인이지만 변동성 등을 고려하면 금에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분석이다.
세계 금 위원회(WGC)의 조셉 카바토니 시장 전략가는 "금 시장에서 요즘은 정말 흥분되는 시기다"며 "금 가격 급등세를 이끄는 요인은 투기 세력을 포함한 시장 참가자들의 금리 인하에 대한 자신감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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