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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증권 "MS의 동영상 앱 팀즈 분리 줌·세일즈포스에 수혜"

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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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인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NAS:ZM)와 메시징 앱인 슬랙(Slack)을 운용 중인 세일즈포스(NYS:CRM)가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의 분리판매 정책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미즈호 증권이 진단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의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업무용 소프트웨어인 오피스(Office)와 채팅 및 동영상 앱인 팀즈(Teams)가 전 세계에서 분리 판매되는 게 양사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발표로 마이크로 소프트의 고객들은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대략 3달러 안팎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할 것으로 진단됐다는 이유에서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이번 결정은 유럽연합(EU)이 진행 중인 반독점 조사를 해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풀이됐다. MS가 지난해 8월 말부터 EU 등에서 시작했던 오피스와 팀즈의 분리 판매를 전 세계로 확대했다는 의미다. 그동안 MS의 화상 회의 앱인 팀즈는 오피스 365에 2017년에 무료로 추가된 뒤 코로나19 기간 큰 인기를 얻었다.

그동안 경쟁사인 세일즈포스(NYS:CRM) 등은 MS가 팀즈를 오피스에 끼워파는 것은 부당하다며 불만을 제기해 왔고 EU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7월 MS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미즈호 증권의 분석가들은 소비자들은 줌이 팀스에 비해 우수한 플랫폼이라고 믿고 있지만 그동안 마이크로 소프트가 팀스를 오피스 번들로 묶으면서 소비자들이 팀스를 고려하도록 유혹해 왔다고 지적했다. 줌의 경우 2020년과 2021년 350% 이상까지 늘었던 줌의 매출 성장률은 최근 분기에 2.6%로 둔화됐으며 7분기 연속 한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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