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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트렌드 대비'…금융위, 미래금융대응TF 발족

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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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금융추진단도 신설…TF '측면지원'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금융권 AI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3.28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금융위원회가 향후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인구와 기후, 기술 분야에 대한 규율체계 정비를 위해 미래대응금융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금융위는 2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대응금융TF 발족식을 열었다.

미래대응금융TF의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미래금융추진단도 신설됐다.

TF는 향후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선 금융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등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구성됐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그간 경험해 보지 못한 '메가 트렌드'를 마주하고 있다"며 "새로운 변화는 '정해진 미래'이나 구체적인 영향과 강도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TF는 인구와 기후, 기술 등 3가지 영역의 세부 TF로 구성된다.

인구 TF는 금융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학적 요인을 도출하고, 인구변화가 우리 금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의 변화 속에서도 실물과 금융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또 인구 감소가 경제성장 등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 등이 안심하고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기후 TF에서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2050 탄소중립' 달성과 기업의 기후적응 능력 제고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기술 TF에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금융의 융복합을 통해 금융산업의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새로운 기술활용에 따른 금융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 등 리스크 방지를 위한 규율체계도 정립하기로 했다.

김 부위원장은 "미래에 대한 연구는 우리 사회가 원하는 미래로 가기 위한 전략을 찾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며 "TF 내 논의들은 중장기적 금융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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