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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소폭 상승해 2,750선 안착…삼성전자 또 신고가

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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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2.29% 하락 마감

2일 코스피 추이

[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캡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2일 코스피는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0포인트(0.19%) 오른 2,753.16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장중 상승폭을 확대해 2,750선에 안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73억원 순매수에 나섰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천311억원, 3천45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5%), 보험(1.02%), 제조업(0.6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업(-2.03%), 의료정밀(-1.94%), 서비스업(-1.81%) 등이 하락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66% 상승한 8만5천원에 마감했다.

최근 잇따라 신고가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이날 8만5천원을 찍으며 또 한 번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2.79% 동반 상승했고 또 다른 반도체업종인 SK하이닉스는 0.43% 소폭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은 내림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3.30%, 기아는 3.68% 하락했고 POSCO홀딩스도 2.03% 빠졌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 17개월 만에 '50'을 웃돌았으며 시장 전망치(48.1)도 상회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미뤄질 것이라는 우려가 짙어지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둔화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0원 오른 1,352.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장중 1,356.0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찍었으나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크게 오르고 SK하이닉스에 자금이 유입되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86포인트(2.29%) 내린 891.59에 거래를 마쳤다.

HLB(-3.64%), 셀트리온제약(-2.71%), 삼천당제약(-17.91%) 등이 제약 업종이 크게 내리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각각 3.33%, 3.79% 하락했다.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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