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 중 한 명이자 유명 투자자인 스티브 아이스먼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를 내려서는 안 된다고 재차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스티브 아이스먼은 CNBC 방송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올해에 연준의 금리 인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스먼은 현재 경제 여건에서 연준이 금리를 내릴 이유가 전혀 없고, 만약 금리를 인하할 경우 이는 자산시장의 거품(버블)을 촉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금리를 지금 내릴 이유가 있는가?"라고 물으며 미국 경제는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 지표가 약해질 때까지 연준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연준이 실제로 금리를 인하하면, 시장에 거품이 형성돼 오히려 어려운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준이 인내심을 갖고 관망하기가 쉽지는 않은 일이지만, 섣부른 인하는 더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만약 경제가 실질적으로 약화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때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늦지 않다는 설명이다.
아이스먼은 꾸준히 연준이 서둘러 금리를 내릴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펼쳐온 인물이다. 그는 누버거 버만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맡고 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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