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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엔비디아, 약세가 문제되지 않는 까닭은…"

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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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세계 최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반도체 제조업체이면서 인공지능(AI) 최대 수혜 기업인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월가의 금융투자회사인 오펜하이머가 진단했다.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동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 등이 경쟁사를 압도할 정도라는 이유에서다.

2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월가의 금융투자 회사인 오펜하이머의 분석가인 릭 샤퍼는 엔비디아의 현재 주력 제품인 H100 및 H200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공급보다 앞서 있으며 연말까지 수요 초과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그래픽 처리 장치의 리드 타임(주문부터 수령까지의 시간)은 최대 40~50주에서 이제 30주 미만으로 단축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 반도체 출시를 앞두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올해 약 400만 개의 GPU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경쟁사인 AMD의 40만개와 비교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에서 두 번째로 좋은 주가 흐름을 보였지만 주가가 최근 950달러가 넘는 최고치를 찍은 뒤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일부 차익실현 매출이 출회된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전날 마감가 기준으로 82% 상승했다. 이는 S&P 500 지수가 9.9% 상승하고 나스닥 지수가 9.2% 상승한 것과 비교되는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시간외 거래에서 0.2% 하락한 892.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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