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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삼성E&A, 사우디 아람코서 9.6조 대형공사 수주(종합)

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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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GS건설[006360]과 삼성E&A(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가 발주한 대형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한 파딜리 패키지 2 공사의 조건부 수주통지서를 접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사우디 시공법인분을 포함해 약 12억2천만 달러(한화 약 1조6천억 원)다.

삼성E&A는 사우디 아람코가 발주한 파드힐리 패키지 1, 4의 조건부 수주통지서를 접수했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역시 사우디 법인을 포함해 약 60억 달러(한화 약 8조 원)다.

양사는 각각 조건부 수주통지서 접수 뒤 하루 전인 2일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른 시일 내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 재공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S건설은 이번 수주 공사에 대해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으로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라고 설명했다. 사우디 동부 주베일시에서 약 80㎞ 떨어진 파딜리 유전지역 공단 내 운영 중인 기존 가스플랜트의 용량확대가 목표다.

GS건설은 하루 황 800t규모를 회수할 수 있는 황 회수시설 3기를 짓는다.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지원까지 담당한다.

삼성E&A가 수주한 공사는 가스처리시설을 증설하는 패키지 1과 유틸리티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패키지 4로 구성됐다. 프로젝트 완공 시 하루 가스 처리량은 기존 25억 입방피트에서 38억 입방피트로 증가한다.

삼성E&A는 이번 수주가 사명 변경 뒤 첫 해외수주로 창사이래 최대규모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일 사우디 다란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각사 최고 경영진이 모두 출동했다. GS건설에서는 허윤홍 대표가, 삼성E&A에서는 남궁 홍 사장이 참석했다. 아람코에서는 와일 알 자파리 부사장, 야흐야 아부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파딜리 사업 서명식

사진설명: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앞 왼쪽)와 야흐야 아부샬 아람코 부사장(사진 앞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했다. [출처: GS건설]

파딜리 사업 서명식

사진설명: 삼성E&A 남궁 홍 사장(왼쪽 두 번째), 아람코 와일 알 자파리 부사장(오른쪽 세 번째), 야흐야 아부샬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 [출처: 삼성E&A]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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