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했다. 간밤 미 국채 시장 움직임을 반영한 것이다.
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4.71을 기록했다. 은행은 1천3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6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2틱 내린 112.91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889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815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아직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 시중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유가와 환율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미국 경기가 꺾인다는 강력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국내 채권시장도 쉽지 않은 국면"이라며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점은 버팀목이긴 하지만 미 국채 시장 흐름을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70bp 내려 4.6990%, 10년 금리는 3.90bp 올라 4.3550%를 나타냈다. 10년 금리는 Jolts(구인·이직 보고서) 발표 직전 9bp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으나 점차 상승 폭을 줄였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Jolts에 따르면 올해 2월 구인 건수는 875만6천건 지난 1월(874만8천건)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유가는 연고점을 경신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44달러(1.72%) 상승한 배럴당 85.15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지난해 10월 27일 이후 최고치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3.20원 하락한 1,34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연고점에 근접한 수준이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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