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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 강진 소식에 하락 출발…지진학센터 "25년만에 가장 강력"

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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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대만 증시가 강진 소식에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3일 오전 10시8분(한국시간) 현재 대만 가권 지수는 전일 대비 0.41% 하락한 20,383.4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출발 직후 한때 0.77% 하락한 20,308.76을 기록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한데다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지진에 따른 피해 규모에 주목하고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일단 관측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화롄 지역의 일부 빌딩이 붕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타이베이 지진학 센터 관계자는 이날 지진이 "25년만에 가장 강력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진이 육지에 가깝고 깊이가 얕아 대만과 근해 섬 전역에서 지진이 느껴졌다"며 "지진은 1999년 이후 25년만에 가장 강하다"고 설명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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