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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만의 美국채 정례 바이백 목전…'장기물 2억弗'로 테스트 개시

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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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 국채 바이백을 정례화하기 위한 테스트에 들어간다.

한정된 권종으로 소액의 물량 몇 차례 사들인 뒤 정례 바이백 일정은 내달 1일 분기(5~7월) 차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내놓을 예정이다.

2일 재무부 공지에 따르면, 1차 테스트 바이백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 40분부터 20분간 실시된다. 바이백의 실행은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맡는다.

첫 테스트에서 사들일 미 국채의 만기 범위는 2044년 5월 15일부터 2054년 2월 15일로 잡았다. 이 중에서 최대 2억달러어치를 사들일 예정이다. 잔존만기가 20년 이상인 장기물들을 테스트 대상으로 삼은 셈이다.

다음 테스트는 오는 10일과 17일에 각각 최대 2억달러어치로 예정돼 있다. 10일에는 잔존만기가 2년 이하인 단기물을, 17일에는 물가연동국채(TIPS) 중장기물을 매입한다는 방침이다.

미 재무부는 2002년 4월을 마지막으로 정례 바이백을 끝낸 뒤에는 시스템 점검 차원에서 소액의 바이백을 이따금 실시해 왔을 뿐이다.

하지만 팬데믹 사태 이후 미 국채 발행이 급증하면서 국채시장의 유동성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자 22년만에 바이백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미 재무부가 2일 오전 공지한 국채 바이백 테스트 일정.

출처: 미 재무부 홈페이지.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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