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중국 국영 상업은행인 중국은행(BOC)이 중국 정부의 은행 지원 정책이 기업 심리 개선 및 내수 촉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BOC는 홍콩에서 열린 연간 재무 실적 브리핑에서 지난해 은행의 영업 이익이 전년 대비 6.42% 증가한 6천241억 4천만 위안(862억 6천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자 소득과 순 수수료 소득도 모두 증가해 세후 이익은 2천463억 7천만 위안에 달했다.
BOC의 2023년 말 기준 총자산은 32조 4천3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25% 증가했다.
중국 내 위안화 대출은 16% 증가한 2조 2천800억 위안, 부채는 12.7% 증가한 29조 6천800억 위안을 나타냈고 중국 내 위안화 예금은 15% 이상 증가한 2조 4천억 위안을 나타냈다.
리우 진 BOC 회장은 "내년 글로벌 경제 상황은 여전히 복잡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의 중앙 정부는 경제 회복과 은행 산업의 꾸준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 심리 안정, 성장 촉진, 고용 보장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홍콩에서 BOC는 현지 시장과 해외 고객 모두를 위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홍콩이 선도적인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왕이펑 광대증권 애널리스트는 "(BOC 은행은) 기술 및 혁신, 첨단 제조, 녹색 개발, 중소기업 지원과 같은 부문에 신용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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