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쪽부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지난달 현대자동차의 미국 시장 판매량이 3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미국 판매 대수가 8만2천823대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와 전기차(EV) 모델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제네시스는 5천903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4.4% 증가한 판매고를 올렸다.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인 GV80은 총 2천270대로 역대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기차(EV), 하이브리드(HEV) 등 현대차의 친환경차 판매는 1만5천835대로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이전 최다 판매량인 지난해 9월 1만5천900대에 근접했다.
다만,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6만9천472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6% 줄어든 판매고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보면 스포티지와 K3가 각각 1만5천211대, 1만3천417대 판매되며 지난해보다 각각 17.3%, 12.8%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두 차량 모두 역대 월간 최다 판매량이다.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도 1만534대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반면, 미국 주력 판매 차종인 텔루라이드는 4.1% 줄어든 1만152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기아의 경우 전년 호실적의 역기저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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