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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진에 위험회피 나타날까…서울채권시장 "약한 강세 재료"

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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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대만 지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채선물이 약세 폭을 줄였다.

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4.73을 기록했다. 증권은 4천430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6천2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23틱 내린 112.9에 거래됐다. 증권은 6천379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천571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오전 대만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생산라인 직원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TSMC 주가는 1% 이상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소폭 반락해 0~1bp가량 하락 중이다.

이날 약세 출발한 3년·10년 국채선물은 오전 10시 전후부터 약세 폭을 줄였다.

서울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이를 약한 강세 재료로 평가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3년 국채선물이 살짝이나마 강세 전환했는데 위험 회피 심리가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국지적 이벤트라는 점에서 살짝 약한 재료 같다"고 말했다.

다만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은행의 채권 딜러는 "대만 지진 영향이 의미 있는 움직임으로 보긴 힘들어 보인다"면서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TSMC 소식의 영향은 잘 모르겠고, 시장의 롱(매수) 심리가 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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