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한국거래소가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지수를 포함해 4개의 신규 지수를 내놨다.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첫 해외채권 관련 지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국거래소는 3일 해외 주식과 채권 혼합지수, 월간 인버스 마이너스(-)2X 지수 등 신규 지수 4종을 공개했다. 신규 지수는 오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증가하는 해외물 투자 수요에 대응해 거래소 최초의 해외 채권 지수와 해외 주식채권 혼합지수를 개발했다.
먼저 'KRX 미국채 10년 지수'는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지수로, 다양한 혼합 지수에 활용될 수 있다.
해당 지수는 미국 국채 10년물 중 가장 최근에 발행된 3종목으로 구성하며, 발행 순으로 50%, 30%, 20%씩 비중을 적용한다. 테스트 결과 이 지수는 2019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의 기준 금리 변동에 따라 약 3%가량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지수(DJI)와 협업한 'KRX 다우존스 미국배당국채 혼합지수'는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와 KRX 미국채 10년 지수를 반반씩 결합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지수다.
최근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 가능한 채권혼합형펀드의 주식 편입 한도가 50%로 상향되면서 다양한 금융상품에 이 혼합지수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및 코스닥 150 선물 월간 누적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월간 인버스 -2X 지수' 2종을 개발했다.
기존의 월간 레버리지 지수와 함께 시장 상황에 맞춰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전략 지수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해외물 지수 개발을 통해 투자자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선진적인 지수의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한국거래소 자료]
gepark@yna.co.kr
박경은
ge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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