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 소식 속에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의 주가 하락에 영향을 받던 삼성전자의 주가가 약보합권까지 회복했다.
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후 2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34.11포인트(1.24%) 하락한 2,719.05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1%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오전 장중 낙폭을 뒤로하고 약보합권까지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0.35% 하락한 8만4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1.76%(8만3천500원) 수준까지 하락했다.
대만 동부 화롄 지역 인근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 TSMC는 1%가량 하락하고 있다.
TSMC가 일부 생산라인에서 철수하면 국내 반도체 기업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대로 TSMC는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요 경쟁 업체이기도 하다.
한편 지진은 대만 동부 해안에서 발생했다. 대만의 반도체 공장들은 대부분 서부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반도체 팹은 내진설계가 돼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TSMC는 "모든 직원이 안전하며, 대피했던 직원들이 작업장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TSMC는 이날 건설 현장 작업을 중단할 방침이다. 추가 검사 후 현장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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