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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상승…대만 지진+BOJ 매입에 상승폭 축소

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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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 동향을 따라 약세 출발했다가, 대만 지진과 일본은행(BOJ)의 국채 매입 규모 유지에 금리 상승폭을 줄여나갔다.

3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24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48bp 오른 0.7671%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99bp 하락한 1.5366%, 30년물 금리는 0.89bp 내린 1.8476%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14bp 낮아진 2.1341%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3.90bp 상승했다. 3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확장 국면을 나타낸 이후 매도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장중 4.4%를 돌파했다.

도쿄채권시장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 약세 출발했다. 개장 초반에 공개된 일본의 서비스업 업황 동향은 참고 사항 정도로 여겨졌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일본의 3월 지분은행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4.1을 기록했다.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19개월째 웃돌았다.

장중 대만에서 돌발 이슈가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잠시 하락 전환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확대했다.

BOJ는 잔존만기 1년 이하부터 ▲1~3년 ▲3~5년 ▲10~25년 등 총 네 구간에 대한 정례 국채 매입 입찰을 진행했다. 매입 규모가 모두 이전과 같아 시장참가자들을 안심시키는 측면이 있었다. BOJ가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이후에도 국채 금리 급등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작용했다.

대만과 BOJ가 모두 대기 매수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금리 상승폭을 갈수록 줄었다. 10년물 금리를 제외하면 모두 강세로 전환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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