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3일 대만증시는 25년 만에 발생한 강진 여파로 하락 출발했지만, TSMC 등 주요 기업이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며 낙폭을 축소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28.97포인트(0.63%) 하락한 20,337.60에 장을 마쳤다.
강진으로 대만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위탁생산) 업체들의 생산 중단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며 지수는 20,269.66까지 내려갔다.
특히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는 한때 778대만달러까지 떨어졌지만, 낙폭을 되돌리며 전장보다 0.76% 하락한 784대만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2위 파운드리업체인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0.77%, 폭스콘은 1.39% 하락했다.
TSMC는 강진 발생 직후 생산시설에서 안전을 위해 직원들을 철수시켰다가 작업장으로 복귀시켰다.
TSMC의 일부 기계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TSMC는 건설 중인 최첨단 공장에 대한 작업을 잠정 중단할 방침이라고 공지했다. 추가 검사 후 현장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익일 대만 금융시장은 어린이날로 휴장하며 같은 날 중국과 홍콩도 청명절로 휴장한다.
오후 3시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0% 하락한 32.013대만달러에 거래됐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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