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 허난성의 성도인 정저우시(市)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고 주택 1만채를 매입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이카이글로벌에 따르면 정저우시는 플랫폼 기업에 자금을 공급해 준공 20년 미만의 재고 주택을 1만채 매입할 방침이다. 플랫폼 기업은 매입한 주택을 정부 지원 임대주택으로 개조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재고 주택의 거주자들이 신규 주택을 매수하길 기대한다. 매입 주택의 평균 면적인 100제곱미터라고 한다면, 총 100만제곱미터의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는 셈이다. 작년 신규 주택 거래 면적의 17%에 해당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정저우시는 이외 재고 주택의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자 매물 정보를 공개하는 서비스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갈 부동산 데이터 연구 센터는 "주민들이 오래된 집을 팔고 새집을 구입해 생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부동산 시장이 더 활성화될 것"이라며 "오래된 주택일수록 매도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새로운 정책은 수요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재고 주택을 구입해 개조하는 데 많은 돈이 필요하다"며 "재정에 과도한 부담이 되는지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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