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ADP 홈페이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의 3월 민간 고용 증가세가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3일(현지시간)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18만4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5만5천명을 3만명 가까이 상회한 수치다.
3월 민간 고용 증가치는 작년 7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다.
2월 민간 고용 증가치는 기존 14만명에서 15만5천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3월 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올랐다.
3월 이직자들의 임금 인상률은 10.0%를 기록해 2월의 7.6%에서 큰 폭으로 뛰었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치이자 지난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 제공 부문이 14만2천명 증가했고 상품 제조 부문이 4만2천명 늘어났다.
특히 여가와 접객 부문의 고용이 6만3천명 증가하며 가장 크게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에서 9만3천명의 고용이 증가했고 대기업은 8만7천명 늘었다. 소기업은 1만6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소기업은 1인 이상 49인 이하, 중견기업은 50인 이상 499인 이하, 대기업은 500인 이상의 사업장이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월 수치는 임금 소득뿐만 아니라 업종별로 봐도 놀라웠다"며 "이직자 중 임금 인상률이 가장 높았던 3개 업종은 건설과 금융서비스, 제조업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있지만 우리의 지표는 상품과 서비스 부문에서 모두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ADP 민간 고용 보고서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며칠 앞두고 나와 고용 시장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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