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필리반도체지수, 대만 지진 악재 털고 상승 전환

24.04.04.
읽는시간 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美 서비스업 업황 둔화에 저가 매수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벤치마크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대만 지진이라는 악재를 털어내고 장 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3일(미국 동부시간) 연합인포맥스의 반도체 시세 통합화면(화면번호 6536번)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장 대비 37.73포인트(0.77%) 오른 4924.67(15분 지연 표시)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SOX는 전장 대비 1% 하락한 4838.08에 장을 열었다. 대만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TSMC의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급랭했던 영향이다.

TSMC는 대만 지진으로 이날 직원들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TSMC 직원들은 생산 라인으로 복귀하긴 했으나 TSMC의 일부 기계가 작동을 중단하고 대만 남부 가오슝 지역에 지어지는 반도체 공장도 건설이 잠정 중단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는 냉각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시장 예상보다 소폭이나마 둔화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SOX도 장 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올해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 수치였던 52.6보다 1.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2.7도 소폭 밑돌았다.

서비스업 PMI가 업황 위축과 확장의 기준선인 '50'은 계속 상회하며 확장 국면임을 나타냈지만, 시장은 조금이나마 업황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더 주목했다.

SOX는 장 중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일부 반도체 업체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인텔(NAS:INTC)은 전장 대비 7.28% 하락한 40.7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진정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