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주요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국제유가가 급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일(현지시간) BofA 글로벌 리서치는 올해 여름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95달러대까지 고점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기존의 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브렌트유와 WTI가 올해 평균으로는 각각 배럴당 86달러, 8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BofA는 이어지고 있는 지정학적 긴장과 공급 제한으로 유가가 조금 더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글로벌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원유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BofA 글로벌 리서치의 분석가들은 "경제 성장으로 인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공급에 비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2분기부터 3분기까지 매일 최대 45만 배럴이 부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정학적 혼란으로 인해 원유의 무역 경로가 길어지면서 수요가 더욱 증가했고,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으로 정제 용량이 줄어든 점도 공급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61)에 따르면 이날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5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6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9달러대를 나타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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