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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연준 연내 인하 신중론, 세 차례 인하 부정은 아냐"

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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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키움증권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미국 10년물 금리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심리적 저항선인 4.3%를 넘겼다. 이에 현재 금리 레벨은 채권시장의 과도한 반응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6월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60% 수준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 또한 신중론을 언급했을 뿐"이라며 "연내 세 차례 인하 가능성을 부정하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 국채 10년물은 4.35%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미국 3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확장세로 돌아서자 금리 동결 장기화 필요성이 두드러졌다.

다만 안 연구원은 향후 금리 인하의 단서로 성장 지표보다는 물가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 견조는 미 연준의 금리인하 조건을 훼손시키는 요인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는 "미 연준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고 실업률도 하향 조정해 올해 성장에 대한 시선을 높여뒀다"며 "그런데도 인하 횟수는 세 차례로 형성되며 12월 금리 전망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미 연준은 연내 견조한 미국 성장세를 전제로 금리 인하를 제시했다고 안 연구원은 판단했다.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하지 않으면서 서비스 부문 둔화로 물가가 하락하면, 금리 인하 조건이 충족될 수 있다.

그는 밀사(밀리면 사자) 전략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봤다.

단기적으로 미 고용보고서와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는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다. 다만 3월 물가 지표가 예상에 맞으면 연준의 기대 인하가 훼손되지 않을 수 있다.

안 연구원은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금리 상승 시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은 유효하다"며 "4월 중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재차 4.3%를 하회하고 국고채 3년물도 3.2%로 되돌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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