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모멘텀부문 이창호·박시영 실장 사내이사로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양기원 ㈜한화[000880] 모멘텀부문 대표이사(부사장)가 오는 7월 출범하는 신설법인 한화모멘텀의 초대 대표에 내정됐다.
한화모멘텀의 첫 이사회는 기존 ㈜한화 모멘텀부문 출신 사내이사 3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구조 재편의 목적인 신속한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한 경영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결정으로 풀이됐다. 양 대표는 이차전지 장비 사업의 전문화와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모멘텀의 초대 대표이사는 양 부사장이 맡는다. 현재 ㈜한화 모멘텀부문과 글로벌부문의 대표이사이자 한화로보틱스 기타비상무이사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한화 이사회는 전날(3일) 이같이 결정했다.
1970년생인 양 부사장은 군산동고와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에서 오랜 기간 사업개발과 전략기획 등을 맡았던 전문가다. 한화케미칼 중국 닝보법인 VCM팀장과 한화토탈 기술기획팀장, 한화케미칼 사업개발실장, 한화솔루션 전략기획실장 등을 잇달아 지냈다.
2022년 4월 ㈜한화로 둥지를 옮겨 글로벌 사업총괄을 맡았고, 같은 해 7월 부사장 승진과 동시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에 선임됐다. 지난해 5월 당시 류두형 모멘텀부문 대표가 한화정밀기계에 집중하겠다며 직에서 사임, 양 부사장이 모멘텀부문 대표까지 겸하게 됐다.
[출처:㈜한화]
한화모멘텀 사내이사로는 ㈜한화 모멘텀부문의 이창호 기획실장과 박시영 경영지원실장이 합류한다. 양 부사장과 손발을 맞춰왔고 회사 현안에 빠삭한 인물들인 만큼,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모멘텀은 자산 규모 2조원 미만의 비상장사로서, 사외이사는 따로 두지 않기로 했다. 분할 후 한화모멘텀의 자산총계는 약 9천460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작년 말 기준)된다.
비상근 감사엔 김우석 ㈜한화 전략부문 재무실장이 내정됐다. 김 실장은 현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화모멘텀은 정관상 이사 3인 이상으로 이사회를 꾸리고 감사 1인을 두면 된다.
양 부사장은 한화모멘텀 출범 후 적기 투자를 통한 사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한화모멘텀은 이번에 태양광 장비 사업을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기로 하면서 오롯이 이차전지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산업용 기계 관련 사업에 초점을 맞춘 독립경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sjyoo@yna.co.kr
유수진
sjyoo@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