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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 헤지펀드의 AI 활용…2천500만달러 비용 절감 '방긋'

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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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유명 헤지펀드 중 하나인 '포인트72'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스티브 코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용 절감 일화를 공개했다.

3일(현지시간) 코헨 회장은 CNBC에 출연해 "초기 AI모델을 활용했음에도 운영 중인 금융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며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해 효율성을 개선, 2천500만달러(한화 약 337억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LM은 방대한 양의 언어적 데이터를 통해 자연어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모델이다. 사람처럼 말하는 인공지능으로 생각할 수 있다. 챗GPT가 대표적인 예다.

코헨 회장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LLM을 이용했는지까지는 얘기하지 않았다. 다만,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혁신적인 방법을 보고했다고 언급했다.

활용도에 따라 비용 절감 등의 효용은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AI에 대한 연구를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부분도 내세웠다.

그는 "우리는 적정한 규모의 회사인데, 대기업은 AI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라"며 "한 가지 사례의 효과를 보면 무엇이 가능할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의 기업이 AI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일어났을 때 '곤경에 처했구나'라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코헨 회장은 지금껏 AI시대에 대한 핑크빛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작년 5월에는 "경기침체 우려에 너무 집중하면 AI 투자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큰 파도를 타라"고 조언했다. 이번에도 이러한 기조 그대로 AI 투자가 유망하다고 봤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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