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日 장기금리 상승…닛케이 강세 의식

24.04.04.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10거래일 만에 1%대 상승률을 보인 닛케이225 지수를 의식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18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84bp 오른 0.7750%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09bp 상승한 1.5415%, 30년물 금리는 0.19bp 오른 1.8435%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31bp 낮아진 2.1235%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0.30bp 하락했다. 미국 서비스업 둔화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등을 소화하며 변동성이 제한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올해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다. 파월 의장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열린 경제 정책 포럼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최근 수치가 단순한 상승 이상의 것을 의미하는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인플레이션을 평가하려면 시간이 더 걸리며, 금리인하 시기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도쿄채권시장은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조금씩 높아진 영향을 받았다.

일본증시에서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개장 초 1% 넘게 상승했다. 대만 지진 소식에도 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인 TSMC 주가가 1%대로 오른 점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닛케이 지수가 1% 이상 오른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이다.

잠시 보합권 회복을 시도하던 일본 장기금리는 오후 들어서면서 레벨을 높였다. 일본증시 강세에 좀처럼 채권 매수세가 모이지 않는 것으로 해석됐다.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과 대만 지진 여파 등을 대기하는 상황으로 풀이됐다.

재무성이 실시한 30년 만기 국채 입찰은 총 7천248억엔이 낙찰됐다. 응찰 배율은 3.47배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됐다.

jhlee2@yna.co.kr

이재헌

이재헌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